평범한 일상, 위대한 사명
페루 리마, BAM 선교 - 황종태 선교사
BAM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비즈니스 미션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비즈니스 미션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핵심은 이것이다. 비즈니스를 사역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사역을 위한 도구로 만들 것인가? 선택은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이 모든 것은 성역(聖域)으로 이해해야 한다. '선교사'라는 신분으로 산다는 것은 나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 헌신으로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내가 운영하는 작은 사업마저도 성역에 속한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비즈니스를 선교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Business as Mission의 'AS'라는 단어 자체가 비즈니스와 선교를 동일시한다고 하지만, 시작 시점에서 그것을 제대로 적용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비즈니스 경험이 전무하다. 사역만 해도 벅찬데 말이다. 둘째, 비즈니스만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기에 한 가지만 집중해도 어려운 일인데, 처음부터 비즈니스 자체를 선교로 시작한다는 것은 엄청난 헌신과 지식을 요구한다.
여러 범주로 비즈니스 선교를 나누는 아이디어들이 생겨났다. 전문인 선교, 자비량 선교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선교 범주가 등장했다. 누구 하나 정확하게 "이것이 비즈니스 선교다!"라고 단언할 수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질이 중요해지는 비즈니스 선교가 되어가고 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사역과 삶의 본질이다.
비즈니스 미션이 운동으로 시작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무엇이 발전인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지만, 이제는 확실히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단순히 수익을 발생시켜 그것으로 사역에 기름을 붓는 자비량 개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인 전략으로 사역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많은 사업들을 만난다. 특히 어쩔 수 없는 경제 문제 때문에 중남미에서 이런저런 모양으로 사업과 사역을 함께 시작한 현지 선교사와 목사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들을 통해 내가 선진국에서는 배우지 못한 귀한 사역의 진수를 배운다. 사업 자체가 사역이 되고 사역 자체가 사업이 되는 융합의 과정을 이해하고 적용한 사례들이 많다. 모든 것의 공통점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누구보다 배움을 갈망해야 한다는 점,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정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자녀, 교회, 사업, 이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성장한다. 각자가 어떤 양분을 주는지에 따라, 어떤 거름을 주는지에 따라 다르게 자라난다. 건강한 것을 지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결과물은 그 과정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결과가 결국 정답을 보여준다.
삶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 것인가?
선교적 관점에서는 삶을 나누는 것을 추구한다. 다른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 어떻게 현지인을 섬기고, 그들의 삶이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도록 말씀을 통해 그들의 영적인 삶이 세워지도록 영적 인도자가 되어 그들의 삶 속에 녹아든다.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삶의 기초는 각각 다른 문화권에 뿌리내린 상태라 그 간극을 좁히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을 우리는 문화 충격이라 부르고,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업의 관점에서 문화 충격을 겪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겪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략적 관점으로 볼 때 시장 조사를 하는 것이 그 간극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다시 말해, 우리가 선교지를 미리 답사하는 것과 시장 조사는 비슷한 일이다. 사람들의 삶은 어디에서 가장 많이 드러나는가? 바로 시장에서 드러난다. 그렇기에 선교지 답사를 할 때도 그 나라의 경제 사정을 알기 시작하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당연히 각자 개인의 삶은 다르지만, 개인의 삶을 아우르며 비슷한 루틴을 만들어내는 것은 경제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특히 이 자본주의에 바탕을 둔 경제는 누가 뭐라 해도 경제라는 그 틀 안에서 사회의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사회 구성원들은 그 쳇바퀴 속에서 살아가게 만든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는 그 비용을 어떻게 충당하고 감당하는가에 따라 나타날 뿐, 사이클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하는 일은 다르지만, 삶의 굴레 안에서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공존하며 서로에게 의존하여 삶을 나누는 지혜가 누구보다 필요한 것이다. 직업이나 환경적인 것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나누어줘야 한다.
모든 사회에는 규범이 있고 기준이 있다. 처음 접하는 사회 문화 속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과정은 이 기준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것들 속 혼잡함에서 이 기준을 최대한 빠르게 파악해 나가야 한다. 기본적인 사이클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닻을 내리고 파도에 넘실거리긴 하지만, 명확한 좌표에서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삶을 살아내는 첫째 사명이 될 것이다.
기준을 세우고 나서 그 자리에서 우리는 방향을 바라본다. 방향은 미리 알고 우리는 선교지로 간다. 인생의 방향이 명확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 자신이 이 삶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가려 하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빠르게 가는 인생이 좋은 인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속도는 오히려 독이 된다.
목적이 있는 우리에게 일상은 훈련장이다. 매일의 삶이 반복되지만, 그것은 우리 성장의 거름이 되고 순간순간이 복음을 살아내는 현장이 된다. 평범한 하루가 위대해지는 이유는 이 안에 담긴 목적 때문이다. 사명은 갑자기 완성되지 않는다. 비즈니스의 평범함, 매일의 반복이 습관처럼 우리의 내면과 외면을 빚는다. 선교적 삶도 특별한 행사보다 반복되는 충성에서 자란다. 사명은 특별한 사람만 받은 임무가 아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누군가를 살리고 세상을 밝히도록 부름받았다. 우리는 그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전문가로, 사업가로, 부모로, 친구로, 노동자로 살아도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사명을 발견한 사람에게 삶은 더 이상 평범하지 않다.
사람을 살리는 일
시장은 사람의 필요가 있는 곳에서 열린다. 배고픔이 있기에 음식이 필요하고, 외로움이 있기에 공동체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보는 법을 배웠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은 과연 내가 사는 곳, 내가 섬기는 지역을 어떻게 통치하시길 원하시는가. 그것을 위해 우리는 세상의 깊은 곳에 들어가 그 이면을 보는 힘을 길러야 한다. 누가복음 19장의 므나 비유에서 왕위를 받으러 갈 주인은 종들에게 한 므나씩을 나눠주며 장사하라고 한다. 단순히 돈을 불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나아가 앞으로 그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기 위해, 사업을 아는 것은 그 사회의 시스템을 아는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가 다스리는 나라를 싫어하는 반대파들이 얼마나 많은 부패 시스템을 장착했을까?
사업가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를 읽는 사람이다. 선교적 비즈니스는 특히 상처 입은 필요를 발견하고 응답한다. 사람의 불편을 줄이고 삶을 편하게 만드는 데서 시작한다.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업은 오래갈 수 없다. 성장할수록 고객의 문제만이 아닌 지역의 가난, 실업, 교육 부족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된다. 선교적 통로가 되는 것이다. 나의 것이 아니라고 인정하고 통로의 역할을 할 때, 하나님은 이 지혜로운 해결자를 통해 세상을 돌보신다.
이익을 추구하되 이익을 가치로 바꾸는 일. 숫자로 정해진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가치로 마음에 남기는 일. 품질은 물론이고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 일을 한다. 하나의 물건을 소비할 때 싸고 빠른 것도 좋지만, 결국 그 소비가 가져오는 점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며 소비의 가치를 드러낼 때, 진정한 가치, 즉 하나님이 담당하고 쓰신 천문학적인 숫자들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사람들은 이해한다.
가치는 곧 신뢰를 가져온다. 돈은 잃어도 다시 벌 수 있지만, 신뢰는 무너지면 회복이 어렵다. 신뢰는 가치에서 1순위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말만 하는 사역이 아니라 투명함을 넘어 책임을 다하는 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가 사업의 가장 큰 가치이자 자산이다. 비즈니스는 생각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말보다 신뢰를 더 직접적으로 쌓을 수 있는 전략이다. 사람들은 말보다 신뢰를 통해 복음을 본다. 나와는 다름. 틀림이 아닌 다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신의를 지키기 위해 나를 희생하며 노력하는 그 모습에 신뢰는 무한대로 쌓인다.
신뢰는 곧 영향력으로 직결된다. 비즈니스 전략과 성격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결국 그 비즈니스를 통해 한 사람만 살리는 것도 아니고 한 사역만 지탱하는 것도 아니다. 직원의 가정을 지킨다. 협력업체와 함께하여 그들을 세운다. 함께하는 그 영향력의 힘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며 활성화한다. 결국 하나의 건강한 비즈니스 선교가 수많은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며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전달한다.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을 살린다. 사업의 시작도 끝도 결국 사람이다. 고객도 사람이다. 직원도 사람이며 공급자도 사람이다.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는 순간 모든 영향력은 끝난다. 이내 병들기 시작한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사역도 마찬가지다. 많은 제자들, 교인들이 우리의 도구가 되는 순간, 우리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교 사역이 아니라 내 배만 불리는 사역이 된다. 사람을 살리기는커녕 서서히 죽이는 일이 된다.
나를 위해 일할 것인가, 함께 세울 것인가?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세워진 비즈니스 선교 케이스가 많다. 바울의 텐트메이킹 사역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어쩔 수 없이 탄생하는 비즈니스 선교 사례들이 종종 있다. 내 주변 현지 선교사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다. 교회에서 사역비를 충당하지 못해 이중직을 해야 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출발점이다. 문제는 생존만을 위해 사는 삶은 늘 불안에 묶인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은 버티는 존재가 아니라 풍성함을 나누는 존재로 부르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처음 시작점에는 많은 것이 혼자 시작된다. 그러다 보니 개인의 시선에 갇혀 혼자 모든 것을 이루려는 사람이 되기 쉽다. 시간도 능력도 관계도 한계가 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은 내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필요하도록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게 하셨다. 혼자 억지로 하는 일이 되어버리면 결국 모두 순종이 아니라 복종의 길로 들어서게 되어 있다. 사역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길이 열리려면 혼자보다 여럿이 낫다. 일반 선교와 같다. 보내는 사람, 가는 사람, 돕는 사람 등이 함께할 때 하나님의 일이 넓게 확장되는 것처럼, 비즈니스 선교도 서로 다른 재능과 경험이 모일 때 더 큰 열매가 맺힌다. 처음에는 혼자 하던 일이 직원들이 들어오며 확장되면,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이 온다. 정말 최선을 다한다는 표현, 영혼을 갈아 넣는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혼자 악착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너무 집중한 나머지 중요한 본질을 잊어버리는 이들을 종종 본다.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 사실 그러면 안 된다. 우리는 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본질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다. 무엇이 균형 잡힌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조금 더 나아가 우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을 세우는 시스템 말이다. 원칙, 교육, 구조, 문화가 세워져야 한다. 이 시스템이 세워지면 다음, 그리고 그다음 세대도 이어갈 수 있다. 사람을 세우는 시스템은 좋은 시스템이다. 반대로 나쁜 시스템은 사람을 소모하는 시스템이다. 성장을 도모하는 공동체를 만든다. 성장은 한 개인의 열정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어떤 모범을 보일지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그 결정의 결과, 열매 맺는 일을 보고 씨를 심고 물을 줘야 한다.
나만 열심히 일하면 축복이 머물러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하나님의 축복은 머무르기보다 흘러가도록 주어진다. 본질을 제대로 보면 맺어지는 열매들이다. 누구에게는 우리의 성공이 일자리로 이어진다. 또 다른 이에게는 우리의 수익이 기회가 된다. 우리의 구매가 그들에게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 투명성을 가지고 확장할 때 건강한 성장이 나 자신을 넘어 함께하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진정한 번영은 혼자 커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자라는 것이다.
우리는 NGO를 통해 함께 선교 사역을 실행한다. 비즈니스 자체적으로 외부 선교 사역을 실행하는 일은 없다. 직원들이 자기가 사는 지역에 가서 자원봉사하는 일은 종종 있어도, 비즈니스 자체가 내부적으로 사역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있어도 직접적인 외부 활동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딱딱한 분위기도 아니다. 함께 웃고 함께 책임지는 삶이 공동체다. 경쟁만 있는 곳에서 관계는 메마른다. 우리 비즈니스 선교의 터전은 그런 곳이 아니다. 서로 세워주는 곳에서 사람이 살아나는 곳. 겉으로 연약해 보이지만 함께할 때 잘되며 강해진다. 이렇게 공동체적 열매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드러난다.
낚시배를 만드는 사람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물고기를 기다리는 사람, 물고기를 잡는 사람, 그리고 낚시배를 만드는 사람이다.
첫 번째 사람은 외부 환경에 의존한다. 누군가 기회를 줘야만 움직이고, 상황이 나빠지면 쉽게 흔들린다. 두 번째 사람은 스스로 길을 찾는다.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실패 속에서 경험을 얻으며, 기회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세 번째 사람은 다르다. 그는 단순히 낚시 기술을 배우는 데 멈추지 않고, 배를 설계하고 다른 사람까지 태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기술은 시대에 따라 바뀌지만, 구조는 오래 살아남는다. 배를 가진 사람은 다른 바다로 이동할 수 있고, 새로운 어장을 발견하며, 남들이 포기한 곳에서도 길을 찾아낸다.
많은 사람은 당장의 수익과 눈앞의 기회만 쫓는다. 그러나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은 결과보다 구조를 본다. 사업은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지속 가능한 구조로 세우는 일이다. 즉, 사업은 물고기를 잡는 일이 아니라 낚시배를 만드는 일이다.
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기초가 필요하다. 사업 이전에 준비되어야 할 것은 사람 자신이다. 감정이 아니라 원칙으로 판단하는 힘, 실패를 수정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문제 속에서 기회를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성공은 외부 조건보다 내부 역량에서 시작된다.
방향과 실행
어디에 수요가 있는지, 고객의 갈증이 무엇인지를 읽어야 한다. 처음부터 큰 시장을 정복하려 하지 말고, 작은 틈새시장을 정확히 공략하라. 작은 시장에서 강자가 된 사람이 결국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한다.
완벽하게 준비된 후 시작하려 하지 말라. 작은 배라도 먼저 띄워야 한다. 부족하더라도 시장에 나가 반응을 보고 수정하라. 빠른 실행과 반복 수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들은 물건 자체보다 그 물건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구매한다. 진정한 사업가는 판매자가 아니라 해석자다. 평범한 재료 속에서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고, 가격 경쟁이 아닌 의미 경쟁으로 나아간다. 한 사람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시스템은 한계가 있다. 진정한 낚시배는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배다. 매뉴얼, 원칙, 교육 시스템, 역할 분담이 있어야 확장이 가능하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질문들
- 무엇을 팔까가 아니라, 어떤 구조를 만들까
- 어떻게 돈을 벌까가 아니라, 어떻게 계속 가치를 만들까
- 어떻게 한 번 성공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계속 성장할까
물고기를 찾는 삶은 늘 조급하다. 그러나 낚시배를 만드는 삶은 느릴 수 있어도 결국 자유에 도달한다. 이제 해변에서 기다리는 삶을 멈추고, 당신만의 배를 만들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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